롯데백화점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중소 파트너사의 임금 격차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10일 협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해 재체결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 롯데쇼핑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2024년까지 24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ESG 컨설팅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성과공유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무상직무교육, 동반성장펀드·기금, 조기 대금 지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김학수 롯데백화점 CSR팀장은 "이번 재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 협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