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제 3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이 12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최된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인천TP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과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소프트웨어(SW)교육 행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11월 26일부터 17일 간 진행된 페스티벌에서는 SW체험과 SW캠프, 심화스터디 등 단계별로 구성된 80여개 SW 교육과정을 통해 약 2000여 명의 학생들이 SW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기간동안 약 7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 온라인 플랫폼 및 유튜브에 방문하는 등 SW교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아이디어톤 참여 학생들의 시상식과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3개 팀의 아이디어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디어 상을 받은 3개 팀의 주제는 인천SW미래채움 강사들과 함께 ‘2022년 SW미래채움 찾아가는 SW교육 과정’으로 개발해 인천지역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 행사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온라인 대 시민 행사로 기획된 점, ‘메타코딩(메타버스를 통해 미래를 초월하는 코딩생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SW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접목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TP 서병조 원장은 "3년 째 페스티벌을 운영해 오는 사이 인천 지역 내에서 SW미래채움과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SW산업 발전 뿐 아니라 미래 SW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전문 SW강사양성에 앞으로도 힘쓸 것이며, 그 모든 노력의 총체이자 화려한 축제인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을 지역을 대표하는 SW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