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성료

하순명 기자
입력 2021.12.15 14:01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21년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기업으로부터 62억원의 해외 매출과 33명의 신규 채용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인프라 제작을 지원했다. NIPA는 지원 기간이 끝난 후에도 기업이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고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지원 기업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올해 지원 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디지털콘텐츠 기업 15개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나 전시회 참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계약 외에도 해외 특허출원 6개사, 현지 법인설립 3개사, MOU 17건, NDA((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 협약) 10건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성과를 올렸다.

비모소프트의 동영상 편집앱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 세계 1800만 이상이 사용하는 동영상 편집앱 블로를 서비스하는 비모소프트가 본 사업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대만, 태국,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모바일 광고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

민간 우주 지상 기지국을 보유하고 위성영상 데이터 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은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전용 SNS인 링크드인을 활용한 우주산업 관련자들과의 네트워킹, 해외 시장조사 등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인콰이어리를 수신하며 MOU 1건, NDA 9건을 성사시켰다. 컨텍은 연말까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9억원 가량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IOT 기술로 고양이 배설물을 청소하는 자동 화장실 라비봇2를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 펄송은 본 사업을 통해 광고,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자체적인 해외 마케팅 수행 능력을 구축해 사업 기간 동안 약 3배가량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동춘 컨텍 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자체적인 노하우 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브랜드 인지도 증가 외에도 미국, 유럽 등의 관련 업계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는 등의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지원을 계기로 향후 자체적으로도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NIPA에서 지원하는 기업들의 해외 홍보를 위해 ‘KOREA Digital Content TV’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채널 활성화를 위해 360˚ VR 영상,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유망 기업을 탐방해서 소개하는 영상 등 15개 신규 콘텐츠와 지원기업의 콘텐츠 등 60여편을 신규로 업로드해, 해외 구독자 2040명(총 조회수 300만) 이상을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연철 NIPA 디지털콘텐츠 산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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