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16일 미국대두협회(USSEC)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통해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올레산 대두유’에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를 도입해 친환경 유지 제품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마크 드리스(Mark Dries)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케이틀린 최(Ms. Katelyn Choe)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홍선택 롯데푸드 영업본부장. / 롯데푸드
왼쪽부터 마크 드리스(Mark Dries)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케이틀린 최(Ms. Katelyn Choe)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홍선택 롯데푸드 영업본부장. /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수입하는 미국산 대두유 원유에 지속가능성 인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두유의 친환경성과 품질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올레산 대두유 B2C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의 친환경 유지 제품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경작된 미국산 대두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고올레산 대두유는 일반 식용유 대비 더 많은 식품을 조리할 수 있어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높은 올레산 함량 덕분에 산화 및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친환경 유지 제품을 사용한 먹거리를 늘려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