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16일 미국대두협회(USSEC)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통해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올레산 대두유’에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를 도입해 친환경 유지 제품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경작된 미국산 대두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고올레산 대두유는 일반 식용유 대비 더 많은 식품을 조리할 수 있어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높은 올레산 함량 덕분에 산화 및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친환경 유지 제품을 사용한 먹거리를 늘려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