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는 20일 호주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전문 기업 v2food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밀키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체육을 밀키트와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체육 밀키트 / 프레시지
대체육 밀키트 / 프레시지
‘대체육 밀키트’는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v2food 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육류와 같은 식감과 맛으로 구현됐고 영양성분상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다. 대체육은 글로벌 기준 올해 6조20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15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주연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채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제품 선택 기준 또한 바뀌는 만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