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솔루션 전문기업 엠라인스튜디오가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기업부문(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라인스튜디오가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기업부문을 수상했다. / 엠라인스튜디오
엠라인스튜디오가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기업부문을 수상했다. / 엠라인스튜디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본 어워드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개최됐다.

엠라인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 초기부터 산업 현장의 안전 및 직무교육에 집중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엠라인스튜디오는 2015년 VR이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VR 교육 효과가 적용될 수 있는 산업안전 분야를 신시장으로 내다보고 개척에 나서 현재까지 이 분야 리딩기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VR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직무훈련 AR, 설비점검 MR, 재활 훈련 VR, 전시체험 VR 등 다양한 분야로 XR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60여개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 VR 교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희덕 엠라인스튜디오 대표는 "2016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재의 VR 안전교육의 형태를 최초로 선보인 이래 안전교육 VR 시장은 급속히 성장해 대부분의 안전교육장에 VR 안전교육이 필수로 포함되는 상황이다"라며 "엠라인스튜디오는 안전교육 VR 업계 선도기업이라는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직무교육에도 XR과 메타버스의 개념을 도입한 ‘메타트레이닝’ 솔루션으로 시장을 다시 한번 리드하고자 한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MF & KME 2021(Korea Metaverse Festival & K-Metaverse Expo)에서 진행됐다.

엠라인스튜디오는 KMF & KME 2021 전시회에서 자사의 XR 기반 메타버스 다중훈련 솔루션인 ‘메타트레이닝(METATRAINING)’을 선보였다. 메타트레이닝은 복수의 교육생들이 XR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설, 제조 현장 등이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공간에 모여 협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최신 XR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