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 “스탠드 얼론 AR 글라스 출시한다"

하순명 기자
입력 2021.12.22 11:56
피앤씨솔루션이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내 최초 스탠드 얼론 타입의 AR 글라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피앤씨솔루션에서 개발 중인 'AR 스마트 글래스(AR SMART GLASSES)'는 안드로이드 베이스 스탠드 얼론 타입의 제품을 Development Kit(개발 키트) 개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구조와 선글라스 타입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퀄컴의 최신 모바일 칩인 스냅드래곤 XR2를 사용해 자유롭고 편하게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자체 개발한 AR 스마트 글래스 모델 ‘A21M’은 휴대폰과 연결하지 않고 자체 CPU나 AP를 통해 증강현실을 구현해낼 수 있다"라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기술인 자체 개발한 AI 엔진과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보다 사실적인 증강현실을 구현이 가능하며, 본 사의 가장 큰 경쟁력인 AR 글라스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에서부터 디바이스까지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피앤씨솔루션이 스탠드 얼론 AR 스마트 글래스 모델 ‘A21M’을 개발하고 있다. / 피앤씨솔루션
이처럼 스탠드 얼론 AR 글라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피앤씨솔루션은 급성장하는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격, 디자인 경쟁력을 필두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CG 글로벌 비즈매칭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비대면 비즈미팅 및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 세계 최대 가상융합기술(XR) 전시회 'AWE USA 2021'에서 제품을 발표하고 부스를 통해 홍보해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피앤씨솔루션은 NIPA 로드쇼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100여개 글로벌 고객들과 미팅했고, 이 중 글로벌 대기업 A사 등과 NDA(기밀유지협약) 체결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최치원 대표는 "비즈미팅과 전시 참가 등을 통해 거래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의 30~40%는 성공했다고 본다"라며 "이 기회를 잘 엮어 2022년 제품이 출시되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를 시작으로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전 세계 업체들에게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한 피앤씨솔루션은 군 훈련용 시뮬레이션 사업을 시작으로, ‘XR 공군 훈련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수주, AR 글래스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K-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XR 전문 기업이다. 피앤씨솔루션은 2022년 최소 10개국 이상에 해외 판매 대리점들과 계약을 통해 500만불(약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NIPA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CG 글로벌 비즈매칭 로드쇼’는 우수한 기술 및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으나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케팅 활동 지원 및 시장 진출,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2021년 11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망 XR 관련 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