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VM웨어와 손잡고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VM웨어 클라우드 디렉터 서비스(CDs)인 ‘큐비클(CUBICLE)’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비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VM웨어 클라우드의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할 때 다른 서비스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큐비클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요구에 맞춰 나온 상품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적은 경제적 부담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환경을 시험할 수 있어, 실제 시나리오에 더 잘 대비하고 시장 출시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다.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 중인 대기업일지라도 큰 초기 비용 없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효율성을 검토할 수 있다.

큐비클 서비스 이미지 / 메가존클라우드
큐비클 서비스 이미지 / 메가존클라우드
사용량 기반의 지불 방식은 중소기업의 간접비를 줄이고 AWS 기반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환경을 멀티 테넌트 리소스 풀로 분할함으로써 가격 및 환경 규모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한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 대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이 효율성과 확장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는다"며 "큐비클 서비스는 안정성과 전환 기간, 그리고 비용 절감을 동시에 제공하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적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