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글로벌 1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는 2위, 삼성전자는 3위 사업자로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분기 기준 글로벌 전체 5G 단말 출하량의 25%를 차지하며 1위 사업자로 올랐다. 2위는 샤오미, 3위는 삼성전자다. 뒤로는 오포와 비보, 아너, 리얼미 등 중국 업체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SA는 샤오미와 삼성전자가 2위 자리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샤오미와의 격차를 줄였다고 평가했다. 샤오미 출하량이 정체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가 출하량 회복세를 보이며 순위를 결정 지었다는 설명이다.
SA는 또 해당 분기 아너의 출하량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아너는 화웨이에서 분사한 하위 브랜드다. 아너는 3분기에 전 분기보다 194%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