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콘(W-KON)은 랜덤 화상 채팅·소개팅 앱 ‘하프(HALF)’를 아이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iOS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콘이 글로벌 소셜매칭플랫폼 하프를 iOS 버전으로 출시했다. / 와콘
와콘이 글로벌 소셜매칭플랫폼 하프를 iOS 버전으로 출시했다. / 와콘
하프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소개팅과 국내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랜덤 화상 채팅 환경을 제공하는 앱으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해외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번역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하프는 건전한 채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원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채팅 중 불쾌감을 조성하는 상대가 있다면 언제라도 캡처해 신고하면 제재가 가능하다.

하프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매일 24명의 ‘오늘의 반쪽’을 소개하고, 평점이 높은 ‘인기추천’과 이상형 월드컵을 우승한 ‘베스트오브베스트(Best of Best)’를 추천한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등록한 이상형과 평점, 연령대, 성격 등 다양한 요소가 자동으로 반영됐다.

위치 인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번개 모임 기능 등을 제공하는 근처 친구 찾기와 해외에 거주하는 친구 또는 연인을 찾아주는 ‘글로벌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프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S클래스’가 마련됐다. S클래스 멤버들은 자유롭게 하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소셜 파티와 자유로운 멤버십 클럽 개설, 스페셜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프는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2년 2월 말일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하프에 가입하거나 하프를 추천할 경우 소정의 와이파이코인이 지급된다.

하프는 2022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텔콤셀(TELKOMSEL) 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