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P2E(Play to Earn) 게임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G식백과 채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G식백과 채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이 후보는 21일 게임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P2E 게임에 대해 "네거티브하게 볼 필요가 없다"며 "수요에 따라 가격을 지불하면 가치가 생기는 것이 존재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건 없는 거야’라고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쇄국하고 살 수는 없다"며 "결국 세계의 일부이니 흐름에 끌려 갈 게 아니라 그 흐름을 우리가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NFT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미 있는 사실을 부정할 필요가 없다"며 "있다가 사라질 거라면 그런 것은 억제시키는 게 맞지만, 사라지기는 커녕 점점 커지는 것이 분명한데 이럴 경우는 빨리 적응하고 오히려 그걸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훌륭한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