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1년 공정거래협약 가맹분야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가맹분야 이행평가는 건전하고 공정한 가맹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가맹계약 이행 사항 등을 점검,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가맹점 상생 관련 이미지 / BGF리테일
가맹점 상생 관련 이미지 / BGF리테일
CU는 편의점 가맹사업의 공정 거래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를 준용하고 ▲초기 안정화 제도 확대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자율분쟁조정센터 도입 ▲명절∙경조사 자율휴무 제도 시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해 왔다. 올 초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10년 이상 장기운영점의 안정적인 계약 갱신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CU는 최근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개편된 역대 최대 규모의 2022년 상생안을 마련했다. 기존 단순 비용 지원에서 탈피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발주 지원 확대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 제도들을 확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CU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가맹사업을 이끌며 가맹점주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탄탄히 유지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건설적인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