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보바가 HP 프린팅 코리아의 ESG 경영실천인 청년스타트업 상생협력 지원을 통해 기술 및 영업 지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바가 HP 프린팅 코리아의 기술과 영업 지원을 받았다. / 보바
보바가 HP 프린팅 코리아의 기술과 영업 지원을 받았다. / 보바
보바는 재·휴학 중인 학부생들이 설립한 청년기업으로 2020년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벤처기업인증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앱과 PC 파일에서 파일을 보낸 뒤 프린터에서 바로 받아 갈 수 있는 언택트 클라우드 앱 프린팅 서비스를 3곳의 동사무소와 5곳의 대학에 제공했다.

보바가 지원받은 상세 협력내용은 멘토링 및 기술교류, 테스트 제품 제공, 비즈니스 모델 검증 지원, 신규 고객 및 시장 발굴, 협력관계 구축, 제품 개발 피드백 등이다. 보바는 이 외에도 HP 프린팅 코리아가 가진 시장 노하우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의 혜택을 받았다.

양세영 보바 대표는 "경험이 부족한 초기 청년기업이 겪는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의 불필요한 착오를 글로벌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원으로 해소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19년 HP R&D 센터를 경기도 성남시에 건립하는 MOU를 체결한 HP 프린팅 코리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나눔·자선활동과 같은 기업의 사회적 환원과 책임을 이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동반 극복을 위한 자발적 성금 기부와 코딩교육 재능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