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3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액션스퀘어 로고. /액션스퀘어
액션스퀘어 로고. /액션스퀘어
액션스퀘어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원스토어,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7090원으로,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 1년간 보호예수된다.

액션스퀘어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리액션(RE.ACTION)’을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액션스퀘어 주주가 된 파트너사와 적극 협업하고 다양한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