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캡스홈'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한다.

SK쉴더스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캡스홈 새로운 기능 이미지 / SK쉴더스
캡스홈 새로운 기능 이미지 / SK쉴더스
캡스홈은 우리나라 대표 주거 환경인 아파트, 공동주택에 적합한 스마트 홈서비스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이 CCTV, 출동과 같은 보안 기능에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 보안 리포트, 성범죄자 조회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먼저 SK쉴더스는 이커머스 업체 11번가와 제휴해 캡스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택배 배송조회 및 도난 보상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캡스홈 고객 중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캡스홈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택배 도난 시 앱을 통해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는 보상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캡스홈이 촬영한 현관 앞 증거 영상을 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 7~10일 소요되었던 택배 도난 보상 소요 시간을 최대 1~3일로 줄였다. SK쉴더스는 이번 11번가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이커머스, 배송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안 리포트’ 기능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 따른 주요 혜택을 안내하는 ‘안심플러스 보상 혜택 정보’ ▲고객 거주지 주변 사건과 사고 기사를 알려주는 ‘주변 사건/사고 뉴스’ ▲일상 속 유용한 생활 안전 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안전 TIP’과 같은 생활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웹’을 연동해 거주지 주변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호 SK쉴더스 스마트홈보안사업그룹장은 향후 캡스홈 애플리케이션이 일상생활의 밀접한 안전, 보안 등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