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대체불가토큰(NFT)’과 ‘데브시스터즈’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

증권플러스 2021년 상승률 TOP 5 테마. /두나무 제공
증권플러스 2021년 상승률 TOP 5 테마. /두나무 제공
27일 증권플러스에 따르면 NFT는 275.0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디지털 자산·블록체인’(상승률 114.52%) 테마와 함께 주식 시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향후 NFT가 게임 업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다수 게임사가 NFT 사업 진출 의지를 밝힌 것도 NFT의 성장세를 키운 배경으로 분석된다.

‘메타버스’ 테마는 107.79% 오르며 상승률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게임 등 콘텐츠 분야뿐 아니라 교육·의료·업무 플랫폼 등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며 2021년 10월 ‘메타’로 사명을 바꾸기도 했다. 다음은 ‘비철금속-알루미늄’이 4위, ‘원자력’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플러스 2021년 상승률 TOP 10종목. /두나무 제공
증권플러스 2021년 상승률 TOP 10종목. /두나무 제공
2021년 한 해 동안 증권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506.04% 상승한 ‘데브시스터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1월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상승률 2위는 504.54% 오른 ‘위지윅스튜디오’가 차지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등을 기반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국비엔씨’, ‘한전기술’,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효성첨단소재’, ‘서울옥션’, ‘액션스퀘어’, ‘컴투스홀딩스’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