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메디치이앤에스, 부산대학교, 남서울대학교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했다.

23일 열린 XR 데모데이 행사장 모습 / RAPA
23일 열린 XR 데모데이 행사장 모습 / RAPA
RAPA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교육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가 500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우수 교육생 120명을 12월까지 추가로 교육해 4팀의 창업팀과 35명의 신규 취업 인력을 배출했다.

RAPA는 22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진행한 성과발표회에서 기가찬, 페이크아이즈, 쉐어박스 등 11개 기업을 초청해 교육생과 매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3일에는 확장현실(XR) 데모데이를 열고 120명 교육생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시연해 시상하는 행사도 열었다.

김구년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긴 시간 교육을 받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준 교육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RAPA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2022년부터 진행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최고의 메타버스 교육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