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교통·물류과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공동 해커톤 대회가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교통·물류과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공동 해커톤 대회가 12월 28일 메타버스로 진행됐다. / 필릭플랜
교통·물류과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공동 해커톤 대회가 12월 28일 메타버스로 진행됐다. / 필릭플랜
이번 해커톤 대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교통·물류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6개 주관사와 필릭플랜이 기획·운영했으며, 통합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해 개최됐다.

교통·물류과제 공동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수행 중인 동양시스템즈, 미래아이티 컨소시엄, 컴버스테크 컨소시엄, 티디엘 컨소시엄,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컨소시엄, 라온피플 컨소시엄 등 6개 컨소시엄사가 주관했다.

공동 해커톤의 공모주제는 주관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모델 개발, AI 학습 모델 개발과 데이터 활용 서비스 아이디어 기획으로 총 53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총 21팀이 수상했고, 총상금 6600만원이 수여됐다.

각 대회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수상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이용해 이뤄졌다. 주관사 관계자와 수상자들은 각각 아바타를 설정하고 가상공간에 마련된 메타버스 시상식에 접속해 시상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윤은우 필릭플랜 대표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많은 인공지능 산업 인재를 발견할 수 있었고, 제시된 기발한 아이디어와 알고리즘들은 미래의 교통·물류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해커톤 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알고리즘은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교통·물류분야 인공지능 응용 모델 개발과 산업서비스 아이디어로 활용될 계획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