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9일 편의점 GS25를 통해 2022년 더 차별화된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SNS 채널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와 코로나19 여파로 신장하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과 협업한 도시락 상품을 매월 1회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식재를 사용한 고급화 도시락,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건강 도시락 등 2022년 메뉴 차별화를 통해 도시락 매출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델이 유명 맛집과 협업해 만든 도시락을 들고 있다. / GS리테일
모델이 유명 맛집과 협업해 만든 도시락을 들고 있다. / GS리테일
GS25 식품개발팀이 분석한 올해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유명 맛집들과 손잡고 선보인 도시락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별 판매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24.6%, 20대 31.8%, 30대 24.1%, 50대 이상 5.3%로 10대부터 30대까지 MZ세대가 80.5%의 구성비를 차지했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GS25는 2022년 협업 도시락을 필두로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도시락, 건강 도시락 등 메뉴 차별화를 통한 도시락 트렌드 세터 역할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