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은 30일 스타트업 트위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찾아가는 무인판매기 로봇 AISS Go를 만든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율주행 AI스마트상점 로봇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망아이디어 기술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를 찾고 있었는데, 트위니를 낙점했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 / 도시공유플랫폼
천홍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 /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최 ‘2021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 수해 기업으로 참석했다"며 "천홍석 대표를 만나 양사의 장점을 모아 세계 최초로 찾아가는 무인 판매 로봇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도시공유플랫폼의 인공지능 무인판매기에 트위니가 제일 잘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합친다면 2022년 1월 시제품을 만들어 전국 혁신센터, 놀이동산, 공항 등에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