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컴퍼니 에이모가 12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자산운용, 중소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S&S인베스트먼트, 토스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벤처필드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에이모는 학습 데이터 제공 서비스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와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을 직접 운영하며 얻은 주행 차량의 센서 퓨전 데이터를 가공하는 자율주행 분야와 영상 감시 및 관제 데이터 등을 가공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에이모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라벨링 기술 연구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영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