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사장에 오너 3세인 김정균(사진) 보령홀딩스 대표가 선임됐다. 김 사장은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 장남이다.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김정균 사장은 1985년생으로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으로 일하다 2019년 대표로 승진했다.

그간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균 보령제약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