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오디오북 B2B 구독 전문 서비스 업체 부커스가 온라인 독서플랫폼인 젤리페이지에 MCP로 전자책 등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커스가 젤리페이지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 부커스
부커스가 젤리페이지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 부커스
부커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론칭할 예정인 젤리페이지에 대표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 참여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5만여 종의 디지털콘텐츠를 공급한다.

젤리페이지는 최근 디지털대성의 관계사이자 자사의 온라인 독서플랫폼 브랜드명으로 한우리열린교육의 12만명의 회원을 성인 회원들까지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한편 최근 B2B 전자책 시장과 출판계의 새로운 니즈에 발맞춰, 작년 상반기에 런칭한 부커스의 B2B 독서 교육 플랫폼은 출시 후 빠른 속도로 5만여 종의 콘텐츠 수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해,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러 B2B와의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커스는 젤리페이지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MCP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반 단행본 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을 제공하고, 부커스만의 차별화 기능인 독서 인증, 독서 토론 등의 독후 활동 서비스 기능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도입 준비 중인 기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부커스는 국내 유일의 전자책 B2B 구독 전문 업체인 만큼 B2B 독서 교육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MCP, AI오디오북 등 신규 비즈니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부커스를 통해 출판사에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제공하고, B2B 기관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