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6일 고령화 가속과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 확산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가 2020년 4조9273억원에서 2.39% 성장한 2021년 5조454억원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해 건강에 관한 경각심이 요구되면서 2022년에도 ‘건강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2021년은 급격히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원료 및 천연물 소재 발굴에 힘 쏟던 해였다"며 "2022년에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안정성과 기능성이 검증된 원료 개발에 몰두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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