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일(현지시간) 3만명 대를 돌파했다.

백신접종이미지/픽사베이
백신접종이미지/픽사베이
캐나다의 CTV는 이날 캐나다 신규 확진자 3만435명, 누적 확진자 251만2577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총 3만742명에 달한다.

가장 인구가 많은 주 온타리오에서는 하루 동안 신규확진자가 1만3362명 발생했다. 사망자도 31명이 늘어났다고 주 정부가 밝혔다.

마찬가지로 인구가 많은 퀘벡주에서는 8일 기준 신규환자가 1만5928명, 사망자는 44명이 발생했다. 인구 100만명 정도의 노바스코셔 주에서는 신규환자가 1145명이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전국의 진단검사 역량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캐나다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환자 수 급증으로 공공 방역수칙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통행금지 실시와 술집 레스토랑 체육시설 폐쇄, 학교의 개교 날짜 연기까지 시행 중이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