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이 세계 최대 규모 ‘지붕 없는 초대형 조각갤러리’로 변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각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연중 상설 조각 전시회가 순환 개최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가 개최하는 오는 9월에는 특별 조각전시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 협력은 조각 작품이 시민들의 삶에 행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민·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한강을 세계 최고의 야외 조각갤러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