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이 이지놈(eGnome)과 시니어 맞춤형 유산균 사업을 위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과선행이 이지놈과 MOA 체결했다. / 사랑과선행
사랑과선행이 이지놈과 MOA 체결했다. / 사랑과선행
서울대학교 기술 지주회사이자 서울대학교 공식 생물정보 분석 전문기업인 이지놈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을 보유한 생물정보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균종 확인 프로그램(PCC) 개발해 전국 280여개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과선행은 시니어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요양원 전문 위탁급식 B2B 브랜드 ‘맛상’과 시니어 식사배달서비스 B2C 브랜드 ‘효도쿡’, 고령친화식품 전문몰 ‘힘찬’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J프레시웨이, 하림산업 등과 MOU를 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상품을 공동 개발‧유통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MOA를 통해 양사는 장내 미생물 진단 사업 관련 프로그램 공동 연구, 장내 미생물 진단 사업을 바탕으로 한 연령별 맞춤형 유산균 사업 추진, 노인 건강식을 위한 R&D 협력 및 공동 개발과 정부 과제 수행,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의 기업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이지놈과의 MOA를 바탕으로 사랑과선행의 요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내 미생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어르신 장 건강 진단 키트, 시니어 전용 유산균, 시니어 식단 개발 등에 관해 공동 R&D를 진행, 맞춤형 케어푸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전자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유산균뿐만 아니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 정보를 아우르는 식품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질환별 운동 및 간병 정보 등에도 활용해 종합적인 개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