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문제로 사물인터넷(IoT) 보호법 강화 후 보안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12일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아이사인 홈크립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사인 홈크립트 서비스 이미지 /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 홈크립트 서비스 이미지 / 펜타시큐리티
펜타시큐리티는 '아이사인 홈크립트'가 세대별 홈 게이트웨이와 단지 서버를 연결하는 망을 분리하고, 세대마다 별도의 암호화 키를 할당함으로써 해킹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공개키 기반 구조 공개키기반구조(PKI) 전자서명, PKI 단말 인증을 통한 비인가 접근 차단, 사물인터넷(IoT) 전용구간 암호화 기술이 복합된 방식으로 설계됐다. 간편 인증, 생체 인증과 같은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홈 보안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사물인터넷 기기 제조사와 건설사 등 관련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아이사인 홈크립트는 세대 기기에서 단지 서버까지 망라한 전체 홈네트워크 상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형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으로, 스마트홈 기업의 보안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