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탄소섬유를 사용해 가볍고 견고한 고성능 노트북 ‘요가 슬림7 카본(Yoga Slim 7 Carbon)’을 출시한다.

요가 슬림 7 카본은 몸체에 마그네슘 합금 소재와 탄소섬유 소재를 함께 사용, 외장 그래픽을 포함해도 1.1㎏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14.9㎜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미국 국방부 군사규격 MIL-STD 810H 표준 심사 9개 항목을 통과할 수준의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레노버 요가 슬림7 카본 / 레노버
레노버 요가 슬림7 카본 / 레노버
최대 8코어의 AMD 라이젠 7 5800U 모바일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한 요가 슬림7 카본은 이전 세대 대비 사진 및 영상 편집 같은 고사양 작업을 약 2배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 옵션도 가능해 콘텐츠 작업은 물론, 준 게이밍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14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는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및 ‘돌비 비전’ 인증을 받아 생생한 영상을 재생한다. 색 표현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델타E값도 2미만(Delta-E < 2)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원본에 가까운 색상으로 표현해 콘텐츠 작업에도 유리하다.

16:10의 화면 비율과 2K급 QHD+ 해상도로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으로 표시할 수 있고 90㎐의 주사율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2개의 트위터와 2개의 서브우퍼로 구성된 2.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인다.

그 외에도 레노버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 시선을 인식해 고개를 돌리거나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사람이 어깨 너머로 화면을 보는 경우 등에 자동으로 화면을 흐리게 만들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요가 슬림7 카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초경량 OLED 노트북으로 이동성과 성능, 뛰어난 멀티미디어 경험까지 제공해 울트라 슬림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꾸준한 혁신을 통해 품질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최고의 프리미엄 노트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요가 슬림7 카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11번가에서 단독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정품 레노버 요가 마우스를 증정한다. 추가로 닌텐도 스위치, 블루투스 스피커, 왓챠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포토 상품평 및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