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의 쌍용정보통신은 각자 대표로 신장호, 강승우씨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박진국 대표 집행임원에서 신장호, 강승우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신장호 대표는 제일은행을 거쳐 LG CNS에 입사해 공공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아이티센그룹에서 전략사업부문장을 맡아 공공사업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강승우 쌍용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신장호 대표 / 쌍용정보통신
강승우 쌍용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신장호 대표 / 쌍용정보통신
강승우 대표는 한화그룹, 현대정보기술, SK C&C를 거처 아이티센그룹에 입사했다. 쌍용정보통신에서 이행관리∙이행역량 강화 총괄, 컴피턴시센터 센터장 등을 맡은 공공 SI 사업 전문가다.

신규 선임된 신장호 대표는 "쌍용정보통신을 클라우드 전문 중견기업으로서 ‘No.1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퍼니’란 비전 아래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공공클라우드 전환사업 외에도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을 더욱 넓혀서 회사 이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우 대표는 "연금관리공단, 한국자산관리공단, 나이스 차세대 등 기존 공공사업뿐만 아니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건강관리공단 등 신규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정보화를 포함한 국가 정보화 사업에 이바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