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8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풀필먼트 IT 볼드나인,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풀필먼트 IT 스타트업 볼드나인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 기술투자와 베일리PE가 주관했다. 이커머스 시장의 물류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을 보유한 볼드나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 이유다. 볼드나인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볼드나인은 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커머스 서비스에 최적화된 IT 시스템을 제공하는 센터관리시스템(WMS)과 주문관리시스템(OMS)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볼드나인이 개발한 WMS는 온라인 판매자별 다수의 버추얼 브랜드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다중 마켓 채널과 상품 재고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특허로 등록됐다.

또 OMS는 최대 300여개의 쇼핑몰과 실시간 연동해 주문수집·송장연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대형 셀러부터 소규모 셀러까지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볼드나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뚜기 물류서비스(OL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위메이드, P2E NFT 카드게임 ‘실타래’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프로그래밍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신규 개발하는 P2E NFT 카드게임 ‘실타래(SYLTAR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프로그래밍 교육 기업으로 알려진 멋쟁이사자처럼은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최근 3D PFP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를 선보였다. PF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 NFT를 의미한다.

실타래는 클레이튼 기반 P2E NFT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다. 총 5장의 SYL카드로 덱(SYLTARE)을 구성해 이용자끼리 서로 겨루는 PvP 형식이다. SYL카드는 1월 12일에 1차 1000개, 13일에 2차 1000개와 3차 7500개 등 총 9500개가 민팅됐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