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고 잠그는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워 온을 운영하는 마크 거먼 기자는 현대차가 어떤 모델에 디지털 키 기능을 적용할지 확실치 않지만, 전기차 ‘아이오닉5’와 일부 모델에 디지털 키를 위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키 기능은 애플이 2020년 6월에 처음 공개한 기술이다. 아이폰 월렛 앱을 통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BMW 2021년형 일부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