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18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3상이 실시될 첫 번째 국가로 영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에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임상은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기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으로 국내를 비롯, 유럽 (영국, 폴란드, 러시아), 남미 (아르헨티나, 칠레), 동남 아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총 1420명의 시험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27일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됐으며, 지난해 10월 1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총 26개 임상시험기관이 확보돼 진행되고 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