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계열사,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 참여

이광영 기자
입력 2022.01.19 09:43
‘생명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지역 사업장이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월 중순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서산, 충북 증평 등 전 사업장에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 중인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해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구성원들이 가능한 시간에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참여하는 것도 권장한다. 각 지역 사업장, 물류센터 등은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성원 가족 및 협력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에는 125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및 협력사 구성원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병무 SK이노베이션 PM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며 "이번 헌혈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코로나 시대에 취약계층이 더욱 위기에 놓인다는 점을 고려해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 올해부터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SK 구성원 외에도 가족, 협력사, 사회적기업, 그리고 일반 시민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규모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의 일평균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루 혈액소요량을 기준으로 최소한 5일치의 혈액을 확보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의료체계가 가동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헌혈자 감소 추세와 맞물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국가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015년 대비 헌혈자가 15% 이상 감소해 적정혈액보유량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은 물론, O형 혈액보유량은 최저 수준인 3.6일분에 그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런 국가 혈액부족사태를 중대한 사회안전망 위기로 받아 들이고, 구성원들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사회로 퍼져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헌혈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관련 소통과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이 실시하는 헌혈 캠페인 ‘GIVE BLOOD, 기부 PLUS+’에도 동참하고 있다.

SOVAC은 혈액 부족난 해소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헌혈 참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는 헌혈 참여자 1인당 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 프로 360, 아이패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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