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20년 9월 서울 강남역 일대에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누적 방문객이 이달 기준 52만명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방문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그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안테나, 레고랜드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과 싸이클라스틱데이 등 환경 관련 팝업 행사도 진행했다. 2021년 11월부터는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로 체험 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인 20·30세대 비중이 전체의 78%로 주류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가 아닌 타 통신사 가입자의 방문은 전체의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 보면, 여성 방문객이 67%, 남성 방문객은 33%로 집계됐다. 주중에는 토요일 방문이 가장 많았다(23%).

LG유플러스는 자사 캐릭터인 무너를 중심으로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26일부터 2월 9일까지 ‘무너지지마 2022’를 진행해 사회초년생에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캠페인 기간에 일상비일상의틈 1층에는 룰렛 포토존과 한정판 무너 굿즈 판매도 진행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MZ 세대가 선호하는 취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이어간 것이 많은 고객의 방문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과 행사로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