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4일 우송정보대학과 타이어 산업 전문 인력 육성과 해외 유학생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우송정보대학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베트남 유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 등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우송정보대학은 1963년에 개교했다.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와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 금호타이어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와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5일부터 우송정보대학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대전STC에서 집중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학생들은 교육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에서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KTS는 금호타이어 기술을 집약한 트럭, 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다. 방문고객 대상 타이어 추천과 교체부터, 타이어 전문가에 의한 타이어와 직접 관련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계기로 많은 유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타이어 전문가 인력 육성 및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