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인원 시대 연 '서피스' 10주년 , 차세대 모델 4종 출사표

최용석 기자
입력 2022.01.25 15:13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25일 차세대 서피스(Surface) 시리즈를 공개했다. 투인원(2-in-1) 형태로 생산성과 휴대성을 겸비하고 새로운 업무 및 학습 방식으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MS는 ▲서피스 프로 8(Surface Pro 8) ▲서피스 고 3(Surface Go 3)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Surface Laptop Studio) ▲서피스 프로 X WiFi(Surface Pro X WiFi) 등 총 4종의 신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신형 서피스 시리즈 4종(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피스 고 3, 서피스 프로 8,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서피스 프로X) / 한국MS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팬데믹으로 기존의 전통적 업무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빠르게 다가왔다"며 "신형 서피스 시리즈는 누구나 어디에서도 업무, 협업,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디바이스다"라고 말했다.

노트북의 성능+태블릿의 휴대성 겸비한 ‘서피스 프로 8’

이번 신제품 중 대표 모델로 강조한 서피스 프로 8은 11세대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탑재,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수준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서피스 프로 라인업 중 최초로 인텔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 인증제도인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얇아진 베젤과 13인치로 커진 3:2비율 화면으로 더욱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반응성이 향상된 120㎐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액티브 냉각 솔루션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LTE 옵션(기업모델)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연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썬더볼트4 포트 ▲업그레이드된 ‘서피스 슬림 펜2’를 포함한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 팀장은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8 / 한국MS
콘텐츠 전문가들을 위한 성능과 기능 갖춘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서피스 프로8 제품과 함께 강조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디자인 및 콘텐츠 전문가들을 위한 최적의 디자인과 구성, 고성성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 GPU(기업용 모델에서는 RTX A2000 선택 가능)가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 및 렌더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높은 처리성능과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한다.

14.4인치 크기에 최대 120㎐ 주사율의 터치 스크린은 제조단계서부터 색상 보정을 적용, 사진이나 이미지, 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정확한 색으로 보고 작업할 수 있다. 장소 및 상황에 따라 일반 노트북 형태에서 드로잉 및 터치 작업에 최적화된 태블릿 형태와 스탠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LTE·와이파이 옵션 추가된 ‘서피스 고 3’ &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고 3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에 이어, 새롭게 LTE 모델이 추가됐다. 서피스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0.5인치 크기의 화면과 544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전 세대보다 13%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와 최장 1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X’도 새롭게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을 선보인다. 3:2 비율의 13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와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맞춤형 프로세서 SQ2가 최적의 컴퓨팅 성능과 작업 효율을 지원한다. 무게는 774g이다.

신형 서피스 라인업 4종은 모두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11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투인원 특유의 하드웨어 유연성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능과 관리 편의성도 갖춰 학생들의 학업용은 물론 기업의 업무용 디바이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솔루션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 간편한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비즈니스 총괄 팀장이 서피스 프로 8을 시연하고 있다. / 한국MS
조용대 팀장은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시리즈를 선보이며 투인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지 10년이 되는 해다. 그 과정 자체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새로운 서피스 라인업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한 업무 환경에서 최적화된 생산성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까지 담은 제품군이다"라고 말했다.

서피스 프로 8은 25일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오는 2월 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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