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웍스가 다비오와 AI 기반 빅데이터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기반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니웍스와 다비오가 MOU를 체결했다. / 지니웍스
지니웍스와 다비오가 MOU를 체결했다. / 지니웍스
이번 협약을 통해 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는 AI 및 빅데이터 관련 커머스 기술 고도화와 메타버스 기반 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

먼저 지니웍스가 보유한 커머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역량에 다비오가 보유한 AI 기반 공간정보기술을 더해 오프라인의 소상공인 및 상점들을 메타버스로 재현 실감나는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니웍스가 보유한 커머스 및 광고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상품페이지 분석 및 업데이트, AI 자동화 상세페이지 설계 및 구축, 챗봇 기능 향상 등을 추진한다.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기존 영위해온 일반적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나아가 온라인에서도 실제로 현지 매장을 방문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다변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공간정보 기술 전문기업인 다비오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니웍스는 지난 2015년 설립돼 국내 최대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 ‘셀러드(Sellerd)’,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 ‘애드머스(Admerce)’ 등 O2O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