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이 디지털 콘텐츠 운영 전문 기업 큐로드와 ‘하이브’(Hive)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이사(왼쪽)와 김형준 큐로드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제공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이사(왼쪽)와 김형준 큐로드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제공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로드는 하이브 탑재를 희망하는 게임사들에 전문적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요소들을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뿐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 QQ 등과 연동하는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 국가별 정보보호법 준수 지원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컴투스플랫폼 측은 설명했다.

큐로드는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에 게임 운영과 QA(Quality Assuranc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들의 운영을 맡고 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