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패스티스트(METAFASTEST)가 베트남 NFT 게임 개발사와 MOU를 체결하고 P2E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 메타패스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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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기업들이 잇달아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에 뛰어들며 블록체인을 접목해 해외 시장에 선보일 게임을 찾기 위한 합종연횡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메타패스티스트 재단 역시 지난 1월 액시인피니트 등 다양한 NFT 게임을 개발한 베트남 IT 개발사 VNCE HAN VIET LAW사와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메타패스티스트 재단은 세계 최초로 NFT 기반의 디지털 경주마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저들은 게임을 통해 나만의 경주마를 소유하고, 가장 빠른 경주마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유저들은 경주마들의 교배 기능(레이스 마지막 시점에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경주마)을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양사는 NFT 기반 'eP2E(easy Play to Earn, 쉽게 즐기면서 돈 벌기)’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NFT 마켓 플레이스뿐 아니라 유저 포럼과 게임 플레이 지표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 포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에 특화된 속도·확장성을 가진 독자적 방식을 결합한 크로스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패스티스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P2E 게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라며 "VNCE HAN VIET LAW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퍼블리싱 운영 능력,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을 선도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 유저의 편리성까지 고려한 eP2E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한 NFT 통합 솔루션은 이 글로벌 게임시장에 기준을 제시할 신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