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의 베타 서비스를 2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주력 서비스인 인터넷 개인방송을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리블록스 / 아프리카TV 제공
프리블록스 / 아프리카TV 제공
프리블록스는 네이버 ‘제페토’, SK텔레콤 ‘이프랜드’와 유사하게 이용자가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이나 기업이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공간 ‘마이 버스’, BJ 등이 다른 이용자를 초대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라이브 버스’, 게임 등 기능을 넣어 아프리카TV가 미리 마련한 ‘프리 버스’로 구성된다. 실시간 음성채팅 ‘프리톡’도 지원된다. BJ(방송진행자)와 팬들이 메타버스 내에서 교류하고 이를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