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에 입점한 국내 중소업체가 올해 1월 기준 론칭 초기 대비 6배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달리살다 지역 커피 명소 ‘봉봉방앗간’ / GS리테일
달리살다 지역 커피 명소 ‘봉봉방앗간’ / GS리테일
달리살다가 동물복지, 유기농, 친환경,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 국내 중소업체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달리살다는 지난 2020년 10월 미닝아웃 트렌드 확산에 맞춰 GS리테일이 론칭한 가치소비 전문 온라인몰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달리살다 입점 업체의 매출도 론칭 때와 비교해 7.2배가량 증가했다.

달리살다가 중소 업체와 협력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최근 사례로는 강릉 지역의 커피 명소인 ‘봉봉방앗간’과 손잡고 론칭한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가 꼽힌다.

달리살다는 최상급 원두를 당일 로스팅하고 핸드드립 원칙을 고수하며 생산하는 '봉봉방앗간'의 커피를 유통사 최초로 상품화 해 지난 11월 단독 론칭했다.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는 1주일 만에 달리살다가 운영하는 커피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에 올라섰고 론칭 1달여만에 매출 규모는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

달리살다는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를 찾아 신규 유입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반영해 이달 8일(17시)까지 봉봉방앗간 드립백커피 9종을 정가(1500원) 대비 33%할인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도균 달리살다 담당 MD는 "달리살다의 전문성과 보유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자 국내 중소업체의 협업 요청이 물밀듯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국내 중소 업체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적극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달리살다의 차별화 상품 경쟁력 또한 강화해 가는 윈-윈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