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제동 결함 논란…美교통당국 조사 착수

조성우 기자
입력 2022.02.03 16:53
테슬라 전기차 급제동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위싱턴포스트(이하 WP)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테슬라 전기차 모델 일부에서 차량이 달리다 갑자기 멈추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늘어나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3 / 테슬라
일부 운전자들은 NHTSA의 웹사이트에 민원을 올려 크루즈컨트롤(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기능) 기능을 이용할 때 팬텀브레이킹 현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위스콘신주 메디슨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운전자는 2021년형 테슬라 모델3를 몰고 가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가 멈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크루즈컨트롤을 이용해 시속 60마일(97㎞)로 위스콘신 14번 도로를 달리던 중 반대 방향에서 대형 트럭이 다가오자 갑자기 급제동이 발생했다"며 "뒤에 따라오던 트럭과 충돌할 뻔했다"고 전했다.

NHTSA는 "불만 사항을 인지하고 있다"며 "제조업체와 논의하고 조기경고 보고 데이터를 포함한 추가 데이터를 검토한 후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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