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T 서비스 자회사인 KT DS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전문 기업 ‘이투스’의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엘리펀’ 서비스에 KT 클라우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투스 메타버스 ‘엘리펀’ 서비스 예시
이투스 메타버스 ‘엘리펀’ 서비스 예시
KT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이 교육 전문 기업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DS가 보유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로봇 ‘앤트봇’과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I 센트로’ 기술을 결합해 챗봇 상담, AI 예측과 추천을 할 수 있다. 특히 '원백업'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2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엘리펀은 KT DS의 자체 개발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VaRam)’을 토대로 이투스의 주요 학원교육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메타버스 공간 생성·관리, 온라인 강의실, 데일리 테스트, 스터디룸, AI 매니저, 리워드 부여 기능 등이 구현돼 있으며, 아바타 튜터의 AI 학업 서포트와 스터디룸을 활용한 원격 자습 관리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윤동식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KT의 탄탄한 기술력이 교육 플랫폼에 메타버스 솔루션을 접목한 새로운 강의 모델을 구현하는 토대"라면서 "앞으로 KT는 교육 플랫폼 분야의 메타버스 솔루션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