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4일 자사 종합식자재 전문 온라인몰을 전면 리뉴얼하고, 직영몰 공식 명칭을 ‘제로푸드’에서 ‘베스트온’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e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식자재 사업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트온 / 대상
베스트온 / 대상
‘베스트온’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식자재를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제품을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품목도 기존 가공식품 위주에서 농수산물 및 냉장, 냉동식품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판매 품목 수는 기존 1000개 수준에서 3500여개로 증가했다. 신선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부산 물류센터를 용인으로 이전했다.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O2O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스트온’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해당 지역 인근에 위치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는 고양점에서만 운영 중이다. 대상은 올해 12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