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서비스 ‘비즈그라운드’를 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KCB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 / KCB
KCB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 / KCB
비즈그라운드는 하루만에 신용평가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공공입찰에 필요한 신용평가 등급을 제출하기 편리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비즈그라운드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1분이면 평가 신청이 가능하고, 1일 이내에 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라고 전했다.

KCB는 조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나라장터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이 비즈그라운드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신용평가 등급을 나라장터 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CB는 기존의 재무 데이터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을 보완해 다양한 빅데이터 및 대안 정보를 적극 활용해 평가 불이익 받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욱재 KCB 상무는 "기존 기업 신용평가 서비스는 신청 후 발급까지 평균 며칠이 걸리고 높은 비용 부담으로 고객들이 그동안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그라운드는 불필요한 서류 제출 단계를 최소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장터 입찰 시 평가등급 확인서 제출이 긴박한 기업을 위해 당일 발급 서비스도 제공하며 정부 지원사업, 공공입찰 정보 알림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무료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CB는 비즈그라운드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 및 기업 신용평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