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원유니버스는 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원유니버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280억원이 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 VR 전문 개발사 원이멀스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가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전문 기업이다. 원유니버스는 초록뱀과 함께 기존 VR 사업 외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제작 등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용재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이멀스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현실 생활이 기반이다"라며 "의료, 연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괄하는 종합 메타버스를 1분기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