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 및 디자인한 게이밍 키보드 ‘워프(WARP) 시리즈’ 3종(WK2, WK3, WK4)을 출시한다.
3종 모두 선꼬임과 단선에 강한 패브릭 케이블과 정확한 신호 전달을 위한 노이즈 필터 및 금도금 커넥터를 적용했다. 오리지널 전용 폰트와 UV무광 코팅처리를 적용해 높은 가독성을 제공하는 키캡에 타건감과 내구성을 겸비한 마닉(MANIC) 2세대 스위치를 채택해 쾌적하고 편한 키보드 작업을 지원한다.
내부에 3T 두께의 흡음재를 적용해 통울림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음을 줄였으며, 1000㎐ 폴링레이트를 지원해 각종 게임에서 빠른 반응성을 제공한다. 스위치를 즉석으로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왑 방식과 업계 표준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해 사용자가 스위치 및 키캡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15m 범위 내에서 거리에서 최다 3개의 디바이스와 페어링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도 갖췄다. 2.4㎓ 무선 리시버로 연결하면 유선과 비슷한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 각종 게임에서 쾌적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3000㎃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해 완벽한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 총 21가지 조명 효과를 지원하는 RGB LED를 적용했다.
메탈릭 느낌의 상판은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각진 테두리와 둥근 모서리가 결합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키보드 상단에는 키 백라이트와 연동하는 RGB LED 바를 적용해 시각적인 일체감과 화려함을 더했다.
마이크로닉스 워프시리즈 게이밍 키보드 3종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워프 WK2 모델이 8만9000원, WK3 모델이 10만9000원, WK4 모델이 8만3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