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고가 모델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SK텔레콤 모델이 중고 단말을 보상해주는 기기인 민팃ATM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중고 단말을 보상해주는 기기인 민팃ATM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각 이동통신사와 카드사가 제휴해 선보이는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전했다. 단말 할부를 받고 할부금을 납부할 때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할인을 받는 식이다.

요금 자동이체에 따른 할인도 있다. 주요 플래그십 단말이 출시될 때는 카드사별 별도의 캐시백 혜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최대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새 스마트폰을 사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해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방법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T안심보상(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전국 2400개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이마트 등 400개 대형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500개 양판점에 설치한 민팃 ATM으로 T안심보상을 이용할 수 있다. 민팃 ATM은 무인 키오스크로 5분 내외면 매입가를 제시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정책담당은 "T안심보상은 환경·책임·투명경영(ESG) 측면에서도 환경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까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을 방문하면 다양한 단말 할인 구매 노하우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