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한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2년 가이던스를 밝히며 도전적인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

김 CFO는 "연결 매출 26조원 이상, 별도 매출은 19조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서비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6조원 돌파를 노린다"고 말했다.

KT는 2021년 실적에서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해당 연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21조 7275억원이다. KT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2022년 영업이익 목표를 2021년에 조기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